과학의 모든 것

‘과학 수용성’에 대한 전반적 재검토 필요하다 올 연말 즈음에 터져 나온 충격적인 소식 하나는 그 파괴력(?) 측면에서 2005년 한 해의 국내 과학기술계 모든 주요 뉴스들을 일거에 능가하고도 남을 듯하다. 이번 사건이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과학기술계에 끼칠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과학기술인 정책 참여, 국가 발전 좌우한다” 참여 정부 들어서서 자주 듣게 되는 용어 중의 하나를 꼽으라면 ‘거버넌스(Governance)’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거버넌스가 기존의 ‘거번먼트(Government)’와 어떻게 다른지, 명확한 사회과학적·행정학적 의미는 무엇인지 규정하기가 쉽지 않고 여러 이견..

[특집-산업보안] 기술유출 방지법 제정 이래서 반대한다 최성우 한국과학기술인연합 운영위원 통제·보안관리 강화 발상 과학인 인권 침해 가능성 최근 기술유출방지법안이 뜨거운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정부와 국회 일각에서는 몇 가지 산업스파이 사건과 첨단기술의 해외유출 가능성 등을 들먹이..

[시론] 연구원이 기업의 노예인가 < 최성우 한국과학기술인연합 운영위원 > 최근 정부는 첨단기술의 불법적인 해외 유출을 방지하겠다는 목적으로, 산업자원부가 중심이 되어 이른바 ‘첨단기술 유출의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관련 연구개발 인..

<포럼> ‘헐값 취업’ 부추기는 이공계 대책 4월은 해마다 돌아오는 과학의 달이다. 올해도 일선 학교와 각급 기관 등 이곳저곳에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요란한 구호들이 내걸리고, 과학문화 확산 등을 위한 여러 이벤트와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4월 21일 과학의 날에는 과학기술 ..

<포럼>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의 당위성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이공계 전공자 공직진출 확대 방안’을 의결한 지 꼭 1년만이다. 그동안 정부 관련 부처나 각계에서 후속 대책과 세부 추진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온 듯하나, 아직 본 궤도에는 오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

과학기술 시민단체의 현주소와 나아갈 길 최성우 한국과학기술연합 운영위원 오늘날 한국사회에는 수많은 시민단체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규모가 크건 작건, 전국적인 단체이건 지역사회 단체이건 새로 생겨나는 단체들도 적지 않다. 때로는 시민단체 및 그 활동 방향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

3. 이공계 위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현재의 이공계 위기의 해법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 이들이 내놓는 해법은 과학기술을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의 문제로까지 연결돼, 결론도 큰 차이를 낳곤 한다. 최근 가장 대표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해법에 대해 두 전문가가 ..

대통령 탄핵정국에 대한 과학기술인들의 견해 최성우 (한국과학기술인연합 운영위원) 제 17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일전에 국회에서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어 직무가 정지되는 헌정사상 미증유의 사건으로 인하여 총선 정국은 크게 요동하고 있다. 정가에 핵폭발에 비견할만한 충격..

[열린마당]진정한 과학기술인들을 국회로 　꽤 오래 전의 일이다.필자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어느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거기서 사회를 맡은 한 국회의원이 수질오염의 측정 등에 필수적인 BOD 측정 장치를 소개하면서, "저는 무식해서 도저히 모르겠는데, 영어로 BOD인지 뭔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