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게 되풀이되는 과학사기 사건들... [과학칼럼] 과학을 앞세운 사기 사건들 정확과 진실만을 추구해야 할 과학기술의 역사에서도 조작과 사기 사건들이 의외로 적지 않다. 또한 역사적 교훈을 망각하고 이를 되풀이하는 어리석음을 범하듯이, 비슷한 사기 사건들이 후대에 반복되는 안타까운 일들도 많았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외.. 중앙일보 과학칼럼 (2009년) 2011.03.03
아기 예수가 온다! (¡Viene el Nino!) [과학 칼럼] 아기 예수와 지구온난화 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올 겨울철 일기 전망을 보니 전반적으로는 포근하겠지만 기습 한파와 폭설이 자주 오는 등 날씨 변화가 심할 것이라 한다. 근래 들어서 지구촌에서 이상고온이나 한파·가뭄·폭우·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가 워낙 자주 발생하다 보니 이제.. 중앙일보 과학칼럼 (2009년) 2011.03.03
꺼진 불도 다시 봐야? [과학 칼럼] 종잡기 어려운 과학기술 미래 과학기술의 발전에는 우연과 행운이란 요소가 함께 작용하곤 한다. 나일론 발명, 고무 가공법 등은 우연한 실수가 계기가 됐다.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으로 2000년도 노벨 화학상을 받은 과학자의 경우는 ‘실험 중에 촉매를 1000배나 더 넣는 실수’가 도.. 중앙일보 과학칼럼 (2009년) 2011.03.03
올해 노벨 물리학상 ... [과학 칼럼] 노벨상, 조바심치지 말자 노벨상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풍토에 대해 필자는 다소 비판적인 입장이지만, 매년의 과학 분야 노벨상을 누가 어느 분야에서 받게 됐는지 살펴보는 것은 나름의 의미가 없지 않을 것이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광섬유 및 전하결합소자(CCD) 개발에 기여한 연구자.. 중앙일보 과학칼럼 (2009년) 2011.03.03
해운대와 지진해일 [과학칼럼] 지진해일 지진해일을 소재로 한 영화 ‘해운대’가 1000만 명이 훨씬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고 한다. 한여름철 수십만의 피서객이 몰려 있던 해운대 해수욕장에 갑자기 거대한 지진해일이 몰려온다는 다소 독특한 설정의 이 영화는, 재난영화이면서도 한국적 정서에 부합하는 재미와 감동을.. 중앙일보 과학칼럼 (2009년) 2011.03.03
나로호와 인공위성 [과학 칼럼] 나로호와 인공위성 온 국민이 가슴을 졸이며 발사 장면을 지켜보았던 우리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탑재한 인공위성을 결국 제 궤도에 올려놓지는 못했다.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을 때의 가슴 뭉클했던 감동도 잠시, 자체 우주 발사 성공국의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 중앙일보 과학칼럼 (2009년) 2011.03.03
부끄러운 투시안경 소동... [과학칼럼] 투시안경 최근에 사람들의 옷을 투과해 알몸을 볼 수 있다는 이른바 ‘투시안경’ 때문에 소동이 빚어진 바 있다. 정말로 그런 안경이 가능한지 걱정스럽게 필자에게 묻는 사람들도 있었다. 실제로 그런 안경이 만들어졌다 해도, ‘공공의 질서 또는 선량한 풍속을 문란하게 할’ 우려가 .. 중앙일보 과학칼럼 (2009년) 2011.02.25
바이러스와 인간의 끝없는 전쟁 [과학칼럼] 바이러스와의 전쟁 한때 잠잠해진 것으로 여겨졌던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INI) 환자가 우리나라에서만 벌써 900명을 넘어서면서, 정부 당국도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올렸다고 한다. 인간에게 온갖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세균 등은 위험하고 골치 아픈 존재일 수.. 중앙일보 과학칼럼 (2009년) 2011.02.25
반물질로 폭탄을? [과학 칼럼] ‘반물질’과 폭탄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주제로 한 영화 ‘천사와 악마’를 보면, ‘반물질(反物質)’이라는 다소 생소한 것을 폭탄처럼 이용해 사람들을 위협하는 장면이 나온다. 반물질하면 매우 초자연적이거나 신비적인 대상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1920년대 디랙이라는 물리.. 중앙일보 과학칼럼 (2009년) 2011.02.25